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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여행기

은혜의 책장/특별한 하루

by 은혜꽃 2009. 2. 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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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또,,,,,,,,,,,,,ㅎㅎㅎ

또 여행가?~~~ㅎㅎ

"또"..라니...

07년 6월에 가고 09년 1월 말이구만,,

일년하고도 반이 지났구만,,,"또"..라니..ㅎ

일년하고 반의 세월이 그만큼 엊그제 같이 지나갔다는 말이겠지..

 

맨처음 어렵게  세여자의  여행이 시작된 후

벌써 네번째의 여행이 되었다...

시작이 어려웠지....시작되고 나니...그 다음은 처음보다 수월해진다..

 

"여행갔다 올께요....2박3일로..."

"뭐? 여행? 2박3일? ...기가 막혀,,,가게는 어쩌구,,,연탄은 어쩌구,,...등등"

아주 아주 시큰둥한 얼굴로 그렇게 못마땅해 했지만

기어이 가겠다는데..어쩔것이여...ㅎㅎ

쫓아낸다구? 까짓....여행갔다와서 쫓겨나자구,,ㅋㅋ

갈수록 늘어가는 이 배짱을 어쩔것인데 ㅋㅋ

 

전라도로 출발해서 거제로 포항 울산으로 여행을 할 거라고

친구들에게 전라도 여행지 추천해달라하고 열심히 메모를 한다..,,,,

자,,,,출발이다,,,,,

제일 처음 다다른 곳은 변산반도의 채석강,,,

카메라 카메라~ㅎㅎ 아무도 안가지고 오다 ㅠ

어쩜 카메라를 하나두,,,ㅠㅠ사진은 무신...눈에,,가슴에 ,,,머리에 담으면 되는거지...ㅎㅎ

 

 

절경의 채석강의 모습을 아쉬운대로 핸폰에 조그맣게 담아본다,,

아주 오래전 복지회관의 어르신들과 함께 갔던 그 채석강이 아니다..

그때 느끼지 못했던 아름다움이 거기 있었다....

신기하리만치 예술적으로 이루어진 층들,,,,,

역시 여행은 좋은 사람들과 해야하는구나,,라고 생각해본다...

그렇담,,,,,애인과 함께라면,,,,더 좋을까? ㅎㅎㅎ

 

다시 출발,, 담양의 메타쉐콰이아 가로수길,,,

거의 다다르니 주변의 가로수들이 독특하다...

연인과 함께라면 더 좋았을 산책로,,,

하늘을 향해 곧게 뻗어오르며

옷을 벗은 나무들의 모습이 표현할 수 없는 은은함으로

마음을 차분하게 해준다....

 

 

전라도 여행지 추천 글에 어떤 친구가,,하는말,

- 너무 많은 곳을 한꺼번에 다니려고 무리하지말고 ,,하루 두군데만 다녀,,,

     - 두군데 가고 남는 시간은 어쩌지? 라고 했는데..ㅎㅎ

                                     두군데를 가고나니....계획에 넣었던 최참판댁  도착하면 입장시간이 이미 끝났을터,,,,,

                       화개장터 들러 재첩국 먹자하니..동행하는 친구들 지금 먹으면 저녁을 못먹는다하네..ㅋ

재첩국과 최참판댁은 다음 여행을 위해 아껴두기로 하고

 첫날밤을 지낼 통영으로 아쉬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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