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 (Nandina domestica) | |||||||||||
2003년 5월에 화원을 처음 운영하기 시작했다
어버이날 스승의날 그리고 첫 경험에 정신없이 몇개월을 보냈다
10월쯤 되었다 너무 힘이 들었다 마음도 몸도 잠시동안이었지만 많이 다쳤던 시절이었다
결혼기념일..가족들 앞에서 나...너무 힘들어..하고 울고말았다
홀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주변의 모든것들을 뒤로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위해 그리고 새로운 출발을 하기 위해....
무작정 비행기에 올라 제주땅을 밟았다 하루..이틀...삼일...걷고 또 걷고... 갈대는 내 이야기를 들어주었고 바다는 내 마음을 보듬어주었고 바람은 내 고민을 가져가 주었다...
그렇게 제주와 함께하다 한림공원이라는 곳에 갔다 천천히...이곳 저곳을 보고 또 걷고
그런데..
무심히 지나는 나를 유혹하는 이가 있었다
다시 발을 돌렸다 그리고 그 앞에 멈추었다
그의 이름은...
"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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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의 식물이 이상해요 (0) | 2006.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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